▲ 박재수 BGF리테일 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CU 가맹점주들이 19일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가맹점주 및 관계사와 함께 지난 19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BGF리테일과 관계사 가족 1000여명, 지역별 푸드뱅크가 연계해 서울역사박물관 광장 외 전국 12곳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각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총 5000개의 사랑의 나눔 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박스는 수령 대상층에 맞게 별도로 제작, 꼭 필요한 물품이 전달되도록 했다. 박스 속 물품들은 편의점 CU에서 운영되는 상품들로 각종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기본 박스, 어린이 박스, 어르신 박스의 3가지 유형이 제공됐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이번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보탬이 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전국 CU 점포와 함께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 도시락 및 삼각김밥 판매 수익금의 1% 기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임직원 급여우수리운동을 통한 청각장애아동 기부, 시니어 스태프 제도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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