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강남 최대 단일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가 지난 18일 3.3㎡당 평균 1690만원으로 분양가 심의를 통과했다. 11월 초 공급 예정인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5㎡의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럼한 5억원대로 확정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실제 국민은행 R-easy 85㎡ 기준 시세 자료에 따르면 1989년에 입주한 인근 올림픽훼미리아파트 매매 시세는 6억7500만원, 잠실 리센츠 아파트 전세 시세도 6억750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와 주변 지역인 잠실 아파트 전세가 보다 7500만원(3.3㎡당 422만원) 이상 저렴하다.

올 하반기 강남·서초지역 분양 예정인 ‘논현동 e편한세상 경복’, ‘대치동 래미안 대치 청실’ 등의 분양가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눈에 띈다. 이들 아파트 대부분이 3.3㎡당 2000만원에서 높게는 3000만원 이상까지 예상돼서다.

한편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송파구 문정동 276일대 6만1231㎡ 부지에 조성된다. 84~151㎡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3470실(21~72㎡), 고급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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