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야크 키즈 울산점 매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31일까지 두 달여간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 등 7개 점포 행사장에서 '블랙야크 키즈'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야크 키즈'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가 아동 라인을 따로 분리해 올해 8월 신규 론칭한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청량리점과 영등포점, 안양점, 울산점에 입점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엄마, 아빠의 패션의 축소판인 미니미룩의 인기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제품의 가격은 티셔츠 5만~7만원, 바지 7만~10만원, 다운재킷 20만~30만원대이며 구스다운 재킷이 21만원, 다운베스트은 11만9000원이다. 특히 이번 시즌 제품들은 성인 블랙야크 디자인을 그대로 축소하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색상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30만원·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양말, 성인 후드집업, 성인 다운재킷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또 이달 27일까지 '블랙야크 키즈'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지연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가족 단위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패밀리룩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아웃도어 키즈 매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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