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아이유가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늑대와 양'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미션은 개인전으로, 각자 경쟁이지만 팀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년 만에 '하명국'(하하-박명수-김종국)이 한팀이 됐으며, 유재석 이광수 아이유가 또다른 팀이 됐다. 나머지 한팀은 지석진 개리 송지효로 꾸려졌다.

상품인 금(金)이 공개되자 모두 욕심을 감추지 못했으며, 아이유 역시 눈을 빛냈다. 이를 포착한 이광수는 "이유가 진짜 어른이 됐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을 위해 차량에 탑승한 뒤에는 아이유의 상큼 발랄한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머리를 모두 넘겨 머리카락을 한 갈래로 묶은 뒤 팀원들과 빨간색 티셔츠를 맞춰입고 등장했다.

김종국이 운전하는 차에 몸을 싣고 있던 박명수는 "나도 아이유랑 드라이브 하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아이유는 이날 유재석 등 멤버들의 입담에 시종일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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