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체육회가 후원한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정읍시민·관광객 걷기 행사가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정읍사 공원 약수터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 김승범 시의회 의장, 안전행정부 권성도 서기관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시립 정읍사 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걷기출발을 알리는 김생기 시장의 타종으로 오솔길 제1코스(6.4km) 구간의 걷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은 소나무 향이 가득하고 시누대 숲이 아름다운 오솔길의 가을정취를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만끽하고 건강을 다졌으며, 정읍사 여인을 주제로 스토리 텔링한 천년사랑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은 2011년,2012년 2개년 연속 안전행정부 친환경생활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되었으며, 행사구간인 제1코스 산행구간(6.4km)과 더불어 내장호 수변길 제2코스(4.5km), 정읍천변 자전거길 제3코스(6.2km)로 이루어지는 총연장 17.1km의 명품길이다.

한편, 2012년 안행부 주관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은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으로 인해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정읍의 명소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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