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브루노말리는 이승희 디자이너가 이끄는 르이와 협업해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르이의 컬렉션은 22일에 진행됐다. 브루노말리는 이번 쇼를 통해 클러치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브루노말리와 르이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단순하지만 구조적인' 콘셉트가 일치하고, 이를 의상과 핸드백간의 협업으로 표현하고자 추진됐다. 브루노말리가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클러치는 브루노 가죽과 스네이크 패턴의 믹스 매치를 통해 절제된 무채색 컬러간의 조합을 꾀한 아이템으로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여성브랜드 '르이'는 2014S/S 컬렉션은 영화의 기법 중 하나인 '슈퍼임포즈'에서 영감을 받아 소재를 입체적으로 합성해 단순하면서도 구조적인 룩을 선보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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