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내달 15일까지 해외 진출 시장을 위한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기존의 기술·제품과 융합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등에 대한 참신한 사업 아이템으로, 제한이 없다.

참가자격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별로도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15일까지며, 응모는 이메일(startidea@kita.net) 또는 우편 접수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idea.kita.net)으로 참고하면 된다.

무협은 오는 12월 초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명(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3명(팀)과 장려상5명(팀)은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무협 관계자는 "창업 준비자들에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내수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창업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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