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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남성의 표준모델은 ▲43세 ▲연소득 70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73cm~174cm ▲일반사무직 회사원이며 여성의 표준모델은 ▲39세 ▲연소득 43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62cm~163cm ▲일반사무직 회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 연령을 분석하면 남성은 ‘51세 이상(13.8%)’이, 여성은 ‘37세(9.2%)’가 가장 많다. 전체 정보를 평균으로 환산해 보면 재혼 나이가 남성은 약 43.1세, 여성은 약 38.9세다. 이는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평균 재혼연령(남 46.6세, 여 42.3세)보다 남녀 각각 약 3.5세 낮은 수준이다.
재혼 연령 분포를 보면 남녀 공히 ‘36세~40세 사이’의 재혼(남 38.8%, 여 38.2%)이 가장 많다. ‘51세 이상’인 황혼재혼의 비율은 남성 13.8%, 여성 3.9%로 나타났다.
재혼 남성의 연소득은 ‘6000만~8000만원 사이’(28.1%)와 ‘1억원 이상’(23%)에 비중이 크며, ‘연간 5000만원 이상’인 회원은 약 79.5%에 달했다.
여성은 ‘4000만~4500만원 사이’(13.5%)와 ‘3000만~3500만원 사이’(13.1%)가 많았다. 재혼 여성 중 연소득이 ‘3000만원 미만’인 회원은 약 28.3%를, ‘5000만원 이상’인 회원은 약 28.8%를 차지했다.
‘학력’은 재혼 남성(55.8%)과 재혼 여성(49.7%) 모두 ‘4년제 대학 졸업자’가 가장 많다. 이어 ‘대학원 졸업 이상’(남 31%, 여 20.7%), ‘전문대 졸업’(남 9.6%, 여 18.8%), ‘고등학교 졸업’(남 3.7%, 여 10.8%)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재혼에 성공한 회원의 직업은 ‘일반사무직 회사원’(남 28.3%, 여 17.7%)이 가장 많았으며 키는 남성은 ‘175cm~176cm 사이’(17.5%)가, 여성은 ‘159cm~160cm 사이’(20.9%)가 가장 많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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