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을 초청해 과학토크콘서트 '설국열차로 보는 인류의 미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학토크콘서트는 26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되며 봉준호 감독과 시나리오 과학자문을 맡았던 김보영 작가와 함께 영화 속 숨어있는 과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이번 기회에 평소 SF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관심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박상준 서울 SF아카이브 대표 등 SF 전문가들과 함께 인류 미래의 모습도 그려보게 될 것이다.

또,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인 만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돔 영상과 이야기가 결합되는 색다른 형식의 진행이 펼쳐진다.

중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1인당 5000원이다. 예매는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할 수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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