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김주하 MBC 전 앵커가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남편과 동반 출연했던 과거 방송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오후 한 매체는 김주하 전 앵커가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김주하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는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A씨가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앞서 김주하 부부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스타인생극장'에 출연한 바 있다. 남편 A씨는 가수 송대관의 처조카로, 방송 당시 송대관과 김주하가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주하는 2011년 둘째 딸을 출산한 뒤 1년 8개월간 휴직 기간을 갖고 지난 4월 MBC에 복귀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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