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박완규가 과거 인신매매를 당할뻔 했다고 고백했다.

박완규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고등학교 1학년 때 납치를 당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어떤 승합차에 태워져 정체모를 음료수를 마셨는데 잠들면 끝이라는 생각에 버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완규의 모친은 "완규가 납치됐을 당시 여자 아이들 두 명도 함께 있었다고 했다"며 "그후 완규는 그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생각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완규 고 1때 무서운 경험을 했네", "박완규 고 1때 납치라니 상상만 해도 무섭다", "박완규 고 1때 인신매매, 무서운 세상이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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