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메디컬탑팀'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밤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오현종)은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5.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메디컬탑팀'은 같은 시간에 전파를 타는 지상파 드라마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위기의 순간에도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반전'을 꾀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메디컬탑팀'이 전파를 탄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탄력'을 받는다면 '역전'도 불가능하진 않다는 평이다. 비록 시청률은 낮지만 고정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는 것도 '메디컬탑팀'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비밀'과 SBS '상속자들'은 각각 16.3%와 13.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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