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는 최대 225만원 가격을 인하한 ‘2014 올 뉴 카렌스’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선호사양들만으로 사양 구성을 최적화해 모델별로 135만~225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LPI 및 디젤의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의 경우 고급형 오디오, 동승석 통풍시트 등 일부 사양을 제외하는 대신 220만원, 225만원씩 가격을 낮췄다.

LPI 및 디젤의 ‘프레스티지’ 모델 또한 2열 수동 선커튼, LED 사이드 리피터 등의 사양을 일부 조정하는 대신 각각 145만원, 150만원 인하했다.

이와 함께 ‘2014 올 뉴 카렌스’는 디젤 모델에 뛰어난 경제성의 고급형 ISG 시스템을 탑재한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모델은 기존 대비 0.8km/ℓ 향상된 14.0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에 탑재된 고급형 ISG 시스템은 정차 시 엔진을 자동 정지하고 출발 시 재시동되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 연비를 개선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4 올 뉴 카렌스’를 통해 차량 선택 시 성능과 스타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2.0 LPI 모델이 ▲럭셔리 1980만원 ▲프레스티지 2155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 1.7 디젤 모델은 ▲럭셔리 2095만원 ▲프레스티지 2270만원 ▲에코 다이나믹스 2370만원 ▲노블레스 2490만원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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