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곽진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전무, 김종필 중앙고등학교 교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는 내달 15일까지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전국 고등학교 저소득층 우수 학생 230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제공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 규모는 11억 6000여만원이다.

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 인근 현대차 지점의 지점장 및 카마스터는 인근 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에 대해 안내하게 되며, 각 학교에서는 선정된 학생을 다음달 15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메일(angel@childfund.or.kr)로 장학금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추천 받은 학생의 장학금 신청서, 법정저소득층 증빙자료, 학생명의 계좌사본 등 필요 서류를 확인 후 11월 25일~12월 27일 순차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현대차를 성원해 주시는 고객들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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