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로 월화극 동시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기황후'의 첫방송 시청률은 11.1%(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불의여신정이'의 첫 방송과 10.7%(7월 1일) , 평균시청률(총 32회) 9.3% 보다 높은 수치.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 50대에서 15%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3.3%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공녀의 신분에서 원나라의 황후가 돼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는 9.3%, KBS2 '미래의 선택'은 6.5%를 각각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