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NH농협(은행장 신충식),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는 '이노-마이스터 장학금 후원 업무협약'을 2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2~2013년에 이어 향후 2년간(2014~2015년) 중기청 소속 3개 마이스터고(구미전자공고, 부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에 총 10억원의 장학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번 업무협약 연장에 따라 3개 마이스터고는 우수 학생을 선발, 채용협약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실시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이노비즈협회는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보수 및 복지수준 등이 높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발굴을 담당한다. 또 NH농협은 장학금 재원을 마련해 1인당 500만원의 취업지원 장학금을 후원한다.

중기청 등 3개 기관은 지난 2011년 8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올해 2월 졸업자 80명에게 4억원을 지원했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 100명에게도 5억원을 지원한다.

또 이번에 이노-마이스터 장학금 후원 업무협약을 2년간 연장함에 따라 2015년 2월 졸업예정자와 채용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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