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삼성증권은 시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를 31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연평균 수익률 6~8%를 목표로 한다. 삼성생명 뉴욕법인과 미국 채권운용회사 '맥케이쉴즈'가 각각 주식과 채권에 40%씩 투자한다. 나머지 20%는 뉴욕생명자산운용이 미국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해 투자한다.

손유석 상품개발팀장은 "하나의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미국의 대형주, 소형주, 국공채, 하이일드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며 "단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해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 펀드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는 선취 1.0%이내에 연 보수 1.23%, C1클래스는 연보수 2.13%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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