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TPC메카트로닉스가 3D프린터 제조 전문회사 애니웍스에 대한 투자가 정상적으로 완료됐다며 앞으로 애니웍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TPC메카트로닉스 관계자는 "애니웍스의 매출액은 발생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3D프린터 산업시장 자체가 아직 본격적으로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니웍스는 3D 프린터 개발 관련한 3축 메커니즘 및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커니즘 설계는 물론 제어프로그램 개발과 펌웨어 개발, PCB 제작을 위한 자체 SMT 설비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TPC에 따르면 애니웍스의 파인봇 3D 프린터는 수입이 아닌 자체기술로 개발한 PCB 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3D 프린터의 주요한 부분인 가소성 소재와 관련한 온도제어 장치 및 전용소재 수급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어 3D 프린터 성능의 기준이 되는 출력물 품질에 있어서는 그간 애니웍스가 참여한 전시회와 경시대회에서 전문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트리플 및 쿼드 멀티헤드 장착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하고 있다.

TPC는 빠른 시일내에 제품 시연회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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