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사업 172건 심사분석 진도 체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군의 역점·현안 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3분기 심사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심사분석은 1억원 이상 사업비가 투입된 172건에 대해 그동안 투자성과에 대한 자체 분석을 통해 잘된 사업은 적극 홍보하고, 미진 사업은 촉구하여 내실 있는 마무리로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현장점검과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그 결과 월곡택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 작은목욕탕 조성,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공음 게이트볼장 조성, 심원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39건은 조기 완료되어 군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창읍성 주변을 역사 문화형 관광지로 정비하는 고창읍성 문화체험거리조성과 우량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견인할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복분자 농공단지 조성 등 111건의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 청하아파트 도로 개설사업 등은 동절기 차량통행이 어려운 구간을 미리 개선함으로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 구시포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일부 지연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별 대책마련을 통해 사업 기간 내 마무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요사업의 철저한 심사 분석으로 사업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문제요인 진단 및 대안을 마련하는 등 군정의 책임성을 강화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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