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홍보대사 신태용[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K리그 홍보대사 신태용이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상주상무 홈 경기장을 찾아 팬들을 만난다.

2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31라운드 상주상무-부천FC1995의 경기장을 찾아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경기에 앞서 상주상무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 선수와 감독으로서 경험을 들려주고, 전역 선수들과 함께 사인회에 참여하며 팬들을 만난다.

신 홍보대사는 선수시절 K리그 최초로 최우수선수(MVP) 2차례 수상과 60-60 클럽 가입 등을 달성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진 성남일화 감독으로 재임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010년)와 FA컵(2011년) 우승 트로피를 연달아 들어 올렸다. 6월 K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선정한 'K리그 레전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신태용, 유상철, 이운재, 송종국 등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들을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연맹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과 축구 꿈나무를 키우는 유소년 교육활동, K리그가 열리는 전국의 축구장을 찾아 홍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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