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창립4주년을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디지털 자선냄비' 모바일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오른쪽)과 이수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하나SK카드는 창립4주년을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디지털 자선냄비' 모바일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과 이수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을 비롯 임직원 약 500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자선냄비는 모바일카드로 기부금을 모으는 것으로 유심형 방식과 신용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모금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450여 대가 설치된다. 기존 1건당 2000원의 정액 기부 방식에서 올해부터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모금된 모바일카드 기부금액은 구세군 서울후생원 브라스밴드에 기부돼 아이들의 악기 구입과 음악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해붕 사장은 "향후에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를 비롯한 사회공헌단체들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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