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1월 11일과 11월 12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1996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헤럴드 크로토 (Harold W. Kroto)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베리 샤프리스(K. Barry Sharpless)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보리 요한슨 (Borje Johansson)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 에릭 그린(Eric D. Green)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 소장,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과학분야에서의 여성 (Women in Scienc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Barbara Cannon 스웨덴 한림원장 등 스웨덴?미국?영국?독일?캐나다?인도 등 12개국 한림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여성과학자의 역할 증대와 사회적 기여 확대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더불어 물리, 화학, 생리·의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석학들과 국내 최고 석학들이 연사로 참석하는 학술행사가 별도로 개최된다. 물리분야에서는 ‘고에너지 물리학’, 화학분야에서는 ‘화학 합성과 촉매반응’를 주제로 개최되며, 생리?의학분야에서는 ‘포스트 게놈 생물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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