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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라붐·레옹·연인..'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열전'
최종수정 2013.11.05 12:00 기사입력2013.1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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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라 붐', '연인', '레옹', '해피투게더'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들을 영화관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전국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는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을 통해 총 8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980년도를 대표할 명작으로는 지난 10월24일 국내 최초 개봉으로 우리나라 스크린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소피 마르소 주연의 '라 붐'(1980)과 그 시리즈물인 '유 콜 잇 러브'(1989)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 1990년도 작품으로는 제인 마치 주연의 '연인'(1992)과 지난 4월 재개봉으로 관심을 불러 모은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레옹'(1984), 왕가위 감독과 장국영·양조위 주연의 '해피투게더'(1998), 지난 2월에 재개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 레터'(1999)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이어 한국영화로는 오는 11월 재개봉을 앞둔 허진호 감독, 한석규·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와 박찬욱 감독, 최민식 유지태 주연의 '올드보이'(2003)가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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