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대용량 팻뱅킹 및 줄기세포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인 디올메디바이오가 해외환자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일 디올메디바이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하나투어 자회사인 로이투어와 해외환자유치 및 의료관광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상호 협약식을 체결했다.

디올메디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격적으로 해외 환자 유치 및 줄기세포 상품판매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VVIP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팻뱅킹을 이용한 미용성형 관련 상품 및 줄기세포 치료제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꾸준한 R&D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치우 디올메디바이오 전무는 "그동안 판매한 팻뱅킹 및 줄기세포상품을 이용했던 해외 VVIP고객들로부터 너무나 뜨거운 호응을 받았지만, 관광 및 이동, 숙박 등의 부가 서비스를 좀더 VVIP고객에 맞는 수준으로 제공받기를 원하는 요구들을 충족하기위해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올메디바이오는 현재 중국 광동성, 인도네시아 등의 해외시장 진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로이투어와의 협약식으로 보다 체계적인 의료관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 전무는 "앞으로 더 많은 여행사, 호텔 등과도 완벽한 의료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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