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장 담그기 행사 사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청 마당이 시끌벅적하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5, 6일이틀간 구청 앞 광장에서 ‘2013.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갖기 때문이다.

성동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나유숙)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희) 공동 주관으로 마련되는 행사는 5일 오전부터 김장 담그기 위한 배추와 무 절이기를 시작으로 6일 단체회원 250여명이 참여, 김장을 담가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 900세대에 가구 당 1박스(10kg)씩 전달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를 나눔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매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를 담가 봉사를 실천하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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