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5일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61포인트(0.35%) 오른 2157.2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3.14포인트(1.29%) 상승한 1034.6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은행주 때문에 오전에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장에서 농업 관련주 덕분에 강세로 돌아섰다.

중국 정부가 내년 초 은행 라이선스를 추가로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은행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공상은행(-0.3%) 중국은행(-0.7%) 민생은행(-0.8%) 등 대형 은행주 주가가 일제 하락했다.

반면 오는 9일 개막하는 3중 전회에서 농업 개혁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농업 관련주가 폭등했다.

헤이룽장 농업은 가격제한폭인 10% 상승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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