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플래닛과 메가박스가 공동 마케팅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SK플래닛은 메가박스와 서울 중구 을지로 SK 티타워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11월부터 3개월간 11번가 내에서 메가박스 영화관람권과 음료 등이 포함된 1인 패키지와 2인 패키지, 특별관 관람권 등 다양한 무비세트 상품을 독점 판매한다.

메가박스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11번가 1100포인트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메가박스 관람권 또는 공연 티켓도 증정한다.

SK플래닛의 대표적인 서비스 T스토어와 T맵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12월부터 T스토어를 통해 메가박스 앱을 다운로드 받는 고객에게는 T스토어 500캐쉬와 메가박스 멤버십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T맵에서 메가박스를 검색한 고객에게는 메가박스 콤보 1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마케팅 협력 뿐 아니라 영화관람과 강연이 결합된 '시네마 토크쇼'에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초대하는 사회공헌 행사도 공동 개최한다. 12월부터 6개월간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월1회 300석씩 총 18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차량 지원부터 영화관람과 유명 강사의 '희망 강연'까지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원태 SK플래닛 마케팅전략실장은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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