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저소득 가정 3쌍 부부 화촉 밝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은)은 지난 5일 장흥군에 소재한 한 웨딩홀에서 관내 저소득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3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도의원과 군의원,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합동결혼식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가정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성곤 목사의 주례로 진행된 합동결혼식은 예복에서부터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까지 결혼식과 관련된 경비 전액을 복지관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06년 4쌍을 시작으로 금년 3쌍을 포함 모두 26쌍의 결혼식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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