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 코리아센터 창립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됐으며, 신 회장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코리아센터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 (John D. Rockefeller 3rd)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과 아시아간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뉴욕 본사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10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정책, 비즈니스,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정치·경제·문화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아시아 지역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회장인 로니 첸(Ronnie C. Chan) 항렁그룹 회장, 조셋 시런(Josette Sheeran) 아시아소사이어티 사장,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명예회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 성 킴 주한미국 대사 등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밖에,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 중인 류현진 선수 등이 한국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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