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서울세관에서 백운찬(오른쪽) 관세청장과 루이스 리베르만 긴스버그(Mr.LuisLibermanGinsburg) 코스타리카 부통령이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이 중남미국가인 코스타리카에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을 추진한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7일 서울세관 접견실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루이스 리베르만 긴스버그(Mr.LuisLibermanGinsburg) 코스타리카 부통령에게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UNI-PASS 수출 등 두 나라 사이 관세행정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루이스 코스타리카 부통령은 관세행정 정보화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무역 원활화에 이바지한 것에 공감하고 코스타리카 경제발전에 보탬이 될 UNI-PASS 도입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백운찬(왼쪽에서 3번째) 관세청장, 루이스 리베르만 긴스버그(Mr.LuisLibermanGinsburg) 코스타리카 부통령(왼쪽에서 2번째) 등 두 나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루이스 리베르만 긴스버그 코스타리카 부통령은 인천공항세관을 방문, UNI-PASS를 통한 업무처리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UNI-PASS를 수출한 관세청은 최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중남미 나라들에 판매를 추진 중이다.

☞‘UNI-PASS’란?
기업 등이 물품의 수출·입 때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의 통관절차를 온라인, 인터넷 등 전자방식으로 처리하는 전자통관시스템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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