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은평구 소재 북한산 둘레길과 봉산 등 주요 등산로 총 24.4㎞에 대해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번 기획순찰은 가을철을 맞아 북한산 둘레길과 주요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어 등산로에 설치된 운동기구나 통행로 부실로 인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점검결과 등산로에 설치된 운동기구나 벤치가 부식, 파손돼 흉물스럽게 방치되거나 오래된 현수막이 방치되는 등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 총 17건을 지적했다.

특히 일부 등산로 구간의 나무계단이 부식되거나 파손돼 보행에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 등 등산객 안전에 위험이 있는 지적사항은 신속히 정비토록 조치했다.

은평구 최동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취약분야를 수시로 순찰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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