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이지아의 힘이 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는 10.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2년 만에 돌아온 이지아의 힘이라는 평가다. 그는 한결 성숙한 연기력으로 오랜시간 기다린 팬들의 호응에 응답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지아가 맡은 역할은 오은수. 첫 방송에서 이지아는 깊은 심리 연기와 모성애를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같은 시간에 전파를 탄 MBC '황금무지개'와 KBS2 '보물지도'는 각각 12.7%와 4.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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