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앤디(본명 이선호)가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1일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한 연예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며 "혐의를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현재 출연 중인 '신화방송'의 하차 여부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미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방송인 이수근과 탁재훈을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배팅을 한 혐의로 소환조사 했다. 이어 가수 토니안과 방송인 붐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 중 일부에 대해선 혐의를 입증할만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연루된 '맞대기 도박'은 많게는 수억원이 오가는 불법 스포츠 도박이다. 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해외축구 경기에 승리 팀을 맞추는 방식이다.

앤디 도박 혐의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앤디 도박 혐의, 연예인들이 도박을 하는 이유가 뭘까?", "앤디 도박 혐의, 앤디 정말 실망이다", "앤디 도박 혐의, 오늘따라 연예계가 시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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