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슈퍼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유통산업주간 '쇼핑데이'에 맞춰 약 100억원 규모의 생필품 행사를 전국 400여 롯데슈퍼 직영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유통산업주간은 대·중소 유통업체간의 상생협력 방안과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발족된 유통산업연합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먼저 롯데슈퍼의 '쇼핑데이' 할인행사 품목 중 김장철을 맞은 김장재료가 가장 눈에 띈다. 전북 부안, 충남 서산 등 서해 해풍을 맞고 자라 식감이 좋은 김장용 배추를 1통당 1200원에 판매하고 고객이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 보다 200원 싼 1000원에 판매한다.

김장용 다발무는 1단에 2990원, 깐마늘은 1㎏ 5990원, 고춧가루는 1㎏ 1만8500원, 새우젓 2㎏은 1만6800원에 판매하며, 간단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미리 소금에 절인 절임배추는 20㎏ 1박스를 3만39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도 인기부위를 모아 정상가 대비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 구이용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1등급 한우 등심은 롯데카드로 결제시 100g 당 3450원에 판매하고, 국거리로 쓰이는 1등급 양지도 롯데카드로 결제시 100g 당 2580원에 판매한다. 또한 불고기용으로 1등급 한우도 100g 당 1800원에, 날씨가 쌀쌀해지면 많이 찾는 한우 사골은 통 사골을 매장에서 바로 썰어 1.3㎏을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금주의 대표 생필품'으로 선정된 품목 등 다양한 생필품을 싸게 판매 한다.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밀감으로 선별된 귤림원 밀감은 100g 당 299원에, 남양 맛있는 우유 GT 1LX2입은 3980원, 동서 맥심 모카골드 180T는 2만1800원, 크리넥스 화이트 쿠션 25mX30롤은 1만499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중소협력업체가 생산한 먹거리 모음전도 매장마다 별도로 진행해 유통산업주간의 취지를 살린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