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도서관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에 빌딩용 LED 조명 솔루션 ‘코어라인’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필립스의 LED평판조명 코어라인은 한국외대 캠퍼스 내 도서관의 직관형 형광램프를 대신해 총 600개가 교체 적용됐다. 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축된 사이버관 전 층의 강의실, 회의실, 컴퓨터 실습실, 교수실 및 행정실 등에 총 900개가 공급됐다.

필립스 코어라인은 사무실, 학교, 회의실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2등용 직관형 형광램프를 대체해 약 40%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며, 수명은 5만시간으로 5배 길어 조명으로 들어가는 유지 관리비를 절감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조명 솔루션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번 필립스 코어라인 설치로 하루 평균 10시간씩 조명을 사용할 경우 연간 약 118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를 총괄하는 김일곤 부사장은 “전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40%가 빌딩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그 중 35%는 조명기기로 사용됨에 따라 효율적인 빌딩 에너지 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