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공익근무요원 300명을 대상으로 12일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인권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인권교육 ‘공익근무요원 인권청춘콘서트’에 참석해 우수 복무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동주민센터 공익근무요원 300명 초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12일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최일선에서 만나는 공익근무요원 300명을 대상으로 인권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인권교육 ‘공익근무요원 인권청춘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익근무요원은 복무기간 24개월 동안 구청,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행정업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를 지원하며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지역의 청년 인적자원으로 광주지역에는 1,250여명이 복무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며 강운태 시장이 우수 복무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0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평화와 인권을 노래하는 가수 ‘인디어수니’ 초청 콘서트, 허창영 광주시교육청 민주인권센터 조사구제팀장의 인권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시민과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매일 마주하는 공익근무요원들에게 인간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권 감수성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 공동체 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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