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인디밴드 민트그린 보컬에서 배우로 변신한 유예일이 방송 출연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유예일은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감독 김진민)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민트그림에서 보컬 활동을 하고 있다. 벌써 세 번째 앨범이 나왔다. 아직 방송 활동을 한 건 아니지만, 이번 영화를 계기로 방송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예일은 이어 "사실 우리가 홍대 인디신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밴드다. 행사도 많이 한다"며 "이번 영화 OST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우리 멤버들도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그런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전 소중한 사랑'은 각자 말 못할 사연을 지닌 두 주인공과 이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행복한, 때론 가슴 시린 이야기를 통해 잊고 살기 쉬운 사랑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 심이영 임지규 엄수정 이우진 윤봉길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21일.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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