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와썹이 딱지치기와 널뛰기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와썹은 최근 신곡 '놈 놈 놈(NOM NOM NOM)'의 두 번째 영상 티저를 공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 고무줄놀이로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2013년 버전의 전통 놀이를 첫 소개한 와썹은 이번 영상에서 딱지치기와 널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은 경쾌한 리듬의 음악을 배경으로 마치 외국 고등학생들이 자유롭게 여유 시간을 보내는 듯한 모습에 발랄한 와썹 멤버들이 고무줄놀이를 하고 흑인들이 직접 나서 딱지치기를 하는 모습 등 독특하고 기발한 연출이 가미됐다.

또한 마치 외국의 치어 동작을 보는 듯한 널뛰기 역시 우리나라와 서양의 문화를 접목해 새로운 퍼포먼스로 승화시키는 와썹 특유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와썹은 전통 힙합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섹시한 멤버들의 이미지를 더해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며 독창적인 걸스 힙합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와썹의 신곡 '놈 놈 놈'은 오는 20일 발매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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