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우리동네 예체능'의 서지석이 농구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서지석은 12일 밤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에 예체능팀으로 농구 경기에 출전, 경남 창원팀과의 맞대결에 나섰다.

창원팀은 큰 키와 상당한 실력으로 초반부터 예체능팀을 몰아붙였다. '에이스'로 통하는 서지석에게도 만만치 않는 상대였다.

하지만 서지석의 농구 센스는 위기에서 빛을 발했다. 2쿼터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서지석은 화려한 플레이를 연신 펼쳐내며 뜨거운 함성을 한몸에 받았다.

선수층이 얇은 예체능팀이기에 서지석은 고전분투를 펼쳐야 했다. 그는 마지막 4쿼터를 앞두고 "그 대사가 생각난다. '하얗게 불태웠어'.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최근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수근이 통편집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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