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쌍용차가 대주주의 매머드급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하고 있다.

13일 코스피시장에서 쌍용차는 오전 9시15분 현재 590원(7.67%) 오른 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모기업인 인도의 마힌드라 & 마힌드라(M&M)가 오는 2017년까지 쌍용차에 1조원을 투자해 신차 4대를 개발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은수미 의원과 함께 M&M 본사를 방문해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나눈 투자 약속을 전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마힌드라 회장은 쌍용자동차가 세계적 자동차회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홍 의원은 전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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