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신청을 위해 13일 스위스로 출국한다.

14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를 방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만나 유치신청서(비드북)와 개최협약서를 제출한 뒤 한국 개최의 당위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FIFA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접수했다. 7월에는 유치절차 및 참여조건 승낙협약서를 제출했다. 국내에선 지난 7월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의 승인을 얻었고,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대회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개최국은 12월 5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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