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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14일 채택 추진

최종수정 2013.11.14 07:28 기사입력2013.11.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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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기로 했다.

특위는 당초 13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황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도 야당 의원들이 제출을 요청한 황 후보자의 병역 면제 의혹 관련 자료가 도착하지 않았고, 야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은 황 후보자가 감사원 수장으로서 전문성을 갖췄고 업무수행에 지장을 줄 도덕적 하자가 없다고 판단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감사원 업무에 대한 이해부족과 병역특혜 의혹 등을 지적하며 부정적 입장이다.

특위는 여야의 이러한 의견을 각각 반영해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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