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교보생명은 12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Global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 2013'에서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로부터 '2013 가치대상(2013 Value Award)' 지역사회나눔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UNGC 가치대상은 UNGC의 4대 분야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원칙을 준수하고 CSR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수여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민간 유일의 이른둥이(미숙아) 지원사업인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통해 1500여명이 넘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장기적으로 펼쳐온 사업으로, CSR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경영이란 심사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