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가운데)이 15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3 여성 컨퍼런스에 참가해 여고생 및 여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국GM은 14~15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Women, 나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2013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여성 컨퍼런스’는 ▲여성이 해답이다 ▲당당한 여성 ▲지혜로운 모성 ▲여성 리더의 발견 ▲성공한 여성의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남성 중심적인 자동차 기업에서도 갈수록 여성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여성 임직원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의 여성임직원은 2002년 회사 출범 첫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850여명이다.

한국GM과 교보생명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양사 여직원 300여명을 비롯해 한국3M, 로레알 코리아, 리바이스코리아, 유한킴벌리 등 여성리더 1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한국GM은 임직원 여고생 자녀, 고3 수험생 등도 초청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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