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전혜빈이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혜빈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전혜빈은 지난 7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는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곳에서 전혜빈은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놀아주는 것은 물론, 직접 점심 급식까지 준비했다. 잠비아의 전통 음식인 시마를 직접 끓여 손을 잘 못 쓰는 아이에게 먹여주는 등 전혜빈의 따뜻한 마음에 모두 감동 했다는 후문.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 편'에 이어 두 번째로 아프리카를 방문한 전혜빈은 "잠비아 아이들에게 꿈은 다른 거창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공부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가진 소박한 꿈에 놀랐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면 아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들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혜빈의 아프리카 봉사활동이 공개될 '2013 희망TV SBS'는 15일과 16일 이틀간 11부에 걸쳐 최기환, 유혜영 아나운서와 배우 송선미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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