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이틀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5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0.99(0.19%) 오른 512.7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204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이 147억원, 기관이 72억원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이틀연속 '사자'세다.

개별종목별로는 CJ E&M이 실적 부진에 전일대비 1900원(6.17%) 내린 2만8900원을 기록했다. 세진전자는 유상증자 철회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아 1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디와이는 전 최대주주의 횡령 혐의가 무혐의 판결을 받으면서 상한가로 오른 3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포스코 ICT(-1.19%), 파라다이스(-0.75%), 다음(-0.37%), GS홈쇼핑(-0.04%)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서울반도체(4.15%), SK브로드밴드(1.82%), 셀트리온(0.58%), 동서(0.35%)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73%), 음식료,담배(1.6%), 비금속(1.52%), 화학(1.25%)등이 강세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1.38%), 방송서비스(-1.18%), 정보기기(-1.04%)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9개 종목 상한가 포함 535개 종목이 강세로 장을 마쳤다. 3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84개 종목은 약세 마감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