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진주시 평거둔치 야외무대 준공을 기념하는 서경방송 열린콘서트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국민가수 혜은이와 송골매 출신 구창모, 가을의 음유시인 추가열, 이밖에 한경일, 우연이, 동후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 진행은 MC 조영구와 권은경 아나운서가 맡았다.

진주시는 "대부분의 공연이 야간에 집중돼 있어 이번에는 오후 시간대를 잡게 됐다"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콘서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서경방송은 이날 콘서트를 녹화한 뒤 지역채널 8번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평거동둔치 남강 야외무대는 도비와 시비 등 8억 원이 투입돼 건립됐으며, 제방을 활용한 계단식 목재 데크, 무대 구조물과 함께 천여 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