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기 3주 연속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동시간 1위 자리를 지켰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일밤'은 시청률 13.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5.4%보다 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밤'은 지난 3일 방송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7%로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했던 '일밤'은 이후 지난 11일 방송에서도 0.3%포인트 하락한 15.4%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동시간 1위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뉴질랜드로 4박 6일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는 하루를 보내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일곱 멤버들이 독도에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위문편지가 도착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은 9.0%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9.5%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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