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격한 팬 사랑을 겪은 초아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크레용팝 측 관계자는 18일 오전 아시아경제에 "남성 팬이 달려들어 당황했지만, 그저 놀랐을 뿐 초아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서 "그저 과한 사랑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많은 분들이 초아가 혹시 다치지는 않았나 걱정하고 계신 것 같다. 다행히 안정을 되찾았고, 현장도 큰 문제없이 마무리 됐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일명 '남성 팬 돌진' 사건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벌어졌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 중 한 남성이 멤버 초아를 향해 다가서 악수를 하는 척 하더니 갑자기 그를 껴안아 버렸던 것.

현장에 있던 매니저는 신속하게 남성을 제지했으나 해당 장면이 '팬 캠'에 포착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두 번째 콘서트 '팝콘 인 도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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