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10년,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넘어 이제는 자치수도로 변신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19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자치 선도 도시로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24개 6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문화프로그램 식전 공연과 ‘순천시 주민자치 10년,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넘어 이제는 자치 수도로 갑시다’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식후 행사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공연과 명랑코믹운동회가 열려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중앙동 유양현)은 “순천시 주민자치위원이 한데 모여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순천시 주민자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가 순천시 주민자치가 시작된지 1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주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매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성숙한 자치력과 마을 만들기를 배우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5천여 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주민자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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